유우히노 타키(나리타산 신쇼지 케이다이·나리타산 코우엔)
유우히노 타키(나리타산 신쇼지 케이다이·나리타산 코우엔)
나리타 시
나리타산 공원을 걷다가 들리는 물소리를 따라 가면, 가파르게 경사진 바위 위에서 흰 실처럼 물이 흐르는 폭포가 있습니다. 이 웅장한 폭포는 높이 약 20m, 폭 약 2.7미터에 이르는 공원 내에서도 굴지의 경관입니다. 폭포 부근은 공원 내에서도 많은 수목이 솟아있는 장소로, 녹음이 짙은 나무들이 햇빛을 가로막고,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말려 올라간 물은 안개가 되고, 이끼 낀 바위가 늘어서 있습니다. 그 정경은 마치 인간세계가 닿지 못하는 심오하며 조용하고, 엄숙한 산골짜기를 연상시킵니다. 시간이 흘러 숲속에 빛이 흘러들어와 웅장한 폭포를 비추면, 폭포는 황금빛으로 물들며 거룩하게 빛납니다. 장엄한 폭포에서 10미터쯤 떨어진 곳에는 물살이 약한 폭포도 있어 웅장한 폭포에 다가가는 듯 조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원ㆍ공원
